KTL, 中 내몽고자치구 과학기술청과 태양광발전 공동연구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세계 최대 태양광발전 설비용량 지역인 중국 내몽고에서 시험인증 시스템 기술지원에 나선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이원복)은 내몽고자치구 과학기술청과 태양광 발전분야에 대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KTL과 내몽고자치구 과학기술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태양광발전산업 관련 공동연구개발과 기술교류 ▲장비 및 시설 활용과 연구개발 인력 교류 ▲내몽고 공동사업 추진 등 다양한 상호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이원복 원장은 "KTL은 국내 최고의 신재생에너지 시험인증기술을 바탕으로 내몽고 태양광 발전소 설치 및 운용체계 구축 기술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전기전자, 의료기기, 환경기술 등 국내 기업들의 중국 수출에 필요한 시험인증 애로사항 해소를 통해 공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TL은 국내 최고 기술력으로 태양광 모듈 및 인버터 분야 국제 공인 시험인증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중동 사막지역에서 태양광 실증 발전소 운용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 최근 경색된 중국과의 관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국내 기업의 중국 수출지원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진주=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