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 김희수 총장, `빵총장`이라 불렸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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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 설립자 김희수 총장이 17년 만에 사퇴한다. 제8대 총장에 취임하며 "4년 임기를 마친 뒤 퇴임하겠다"던 김 총장은 임기를 1년 남겨두고 총장직을 물러난다.국내 최고령 대학 총장이자 무려 4번째 연임으로 17년간 건양대학교를 이끌어 온 김희수 총장은 시험 때면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찾아 빵과 우유를 배달하는 `빵 총장`으로도 유명하다.그런 김희수 총장의 사퇴는 최근 발족한 `조직문화혁신위원회` 활동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건양대는 최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혁신위를 발족했는데, 교내 문화에 불만을 품은 직원들 사이에서 노조 결성 움직임이 일면서 부담감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김희수 총장은 지난 해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학생을 사랑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며 "항상 우리 대학이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대학, 학생이 오고 싶은 대학이 되기를 바라왔는데 이 것을 위해 임기가 다할 때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트렌드와치팀 이휘경기자 trendwatch@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추자현 "우효광, 용돈 올려줬더니 주식으로 다 잃었다"ㆍ김태희, 서울대 시절 학생식당 몰카…세상 혼자사는 미모ㆍ서태지 아내 이은성, 부내나는 근황 셀카…출산 후 물오른 미모ㆍ이장우, 공일오비 발탁된 이유는 윤종신 때문?ㆍ신은경, `가짜 모성애` 논란 딛고 컴백…2년 만에 안방 복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