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포커스] 독보적인 세계 최고 럭셔리 세단…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S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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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형 브레이크·사각지대 어시스트 등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시스템' 향상
최고 수준의 안전·편의성 제공
직렬 6기통 디젤·V8 바이터보 가솔린
강력하고 효율적인 파워트레인 자랑
탑승자 취향따라 온도 조절·마사지
'에너자이징 컴포트 컨트롤' 첫 적용
새로운 멀티빔 LED 헤드램프
전방 차량의 눈부심 없이 상향등 작동
8가지 모델 … 1억4550만~2억50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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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는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를 통해 다양한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여왔다. 6세대 S클래스의 부분 변경 모델인 더 뉴 S클래스에도 자동차의 미래를 제시하며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기능과 최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시스템은 한 차원 높아졌다. 더욱 정교해진 더 뉴 S클래스의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시스템은 성능이 좋아진 카메라와 레이더를 기반으로 차량 전방과 주변 교통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새롭게 적용한 능동형 거리 조절 어시스트 디스트로닉과 능동형 조향 어시스트는 운전자가 더 편리하게 안전 거리를 확보하고, 앞차와 정확한 거리를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20~210㎞/h 사이의 주행 속도 범위 내에서 차량 거리 제어가 가능하다.
더 뉴 S클래스는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상황에 대해서도 차량과 운전자가 안정적으로 대응하도록 한다.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는 차량에 장착된 센서와 스테레오 카메라를 통해 교차로에 진입하는 차량이나 보행자, 자전거까지도 인식한다.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전방 물체와의 충돌을 최대한 피할 수 있도록 브레이크 압을 이상적인 수준으로 보조해준다.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는 운전자가 전방의 보행자나 차량과의 추돌을 피하기 위해 스티어링 휠을 조작할 경우 도움을 준다.
능동형 사각지대 어시스트와 능동형 차선 유지 어시스트 등의 기능도 더 뉴 S클래스가 한 차원 높은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돕는다.파워트레인은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효율성을 겸비했다. 새롭게 개발한 직렬 6기통 디젤 엔진과 업그레이드된 V8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 등 뛰어난 성능과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에너자이징 컴포트 컨트롤은 모든 좌석에서 경험할 수 있으며 취향에 따라 상쾌함, 따뜻함, 활력, 기쁨, 안락함, 트레이닝의 6가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각각 10분간 작동하며 헤드 유닛에 그래픽으로 표시되고 적합한 음악도 함께 재생된다.2013년 선보인 S클래스는 헤드램프에 전부 LED를 탑재한 최초의 양산차였다. 더 뉴 S클래스에는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으로서의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독특한 디자인의 새로운 멀티빔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멀티빔 LED는 어댑티브 하이빔 어시스트 플러스가 결합돼 주행 상황에 따라 전방 차량의 눈부심 없이 상향등이 작동해 야간 운전 때 긴 시야를 확보해준다.
더 뉴 S클래스는 2013년 S클래스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 매직 보디 컨트롤 서스펜션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매직 보디 컨트롤의 도로 표면 스캔 기능은 스테레오 카메라를 통해 전방 도로의 요철을 미리 탐지한 뒤, 각 바퀴의 댐핑을 조절해줌으로써 불규칙한 노면 상황에서도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
커브 구간을 감지하고 최적의 자세로 차체를 유지시켜 주는 커브 틸팅 기능은 럭셔리 세단 세그먼트에서 유일하게 더 뉴 S클래스에만 적용한 차별화된 특징이다.
기본으로 들어간 프리미엄 커넥티드카 서비스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는 차량 정보와 상태를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 응급 상황 지원 및 컨시어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운전자는 본인의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 위치뿐만 아니라 연료 소비율, 브레이크 패드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체계적으로 차량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e콜’ 및 ‘b콜’ 등의 기능은 응급 상황 발생 시 안전한 대처를 돕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밖에 ‘i콜’ 기능을 통해 목적지 문의 및 연결, 주변 맛집 검색 등 개인 비서 기능의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도 가능하다.오는 9월 선보일 더 뉴 S클래스는 마이바흐와 AMG 모델을 포함해 총 8가지 모델로 라인업이 구성될 예정이다. 가격은 1억4550만~2억5050만원이다. 향후 순차적으로 다양한 라인업이 추가될 예정이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