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이엠, 해외사업 탄력…한미약품이 해외 영업 담당

한미약품이 다음달부터 계열사인 제이브이엠의 해외 영업을 담당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이브이엠 해외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미약품그룹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는 지난해 6월 의약품관리 자동화 기업인 제이브이엠을 인수했다. 역할은 한미약품이 판매와 영업, 제이브이엠이 생산과 개발을 맡는 것으로 분담키로 했다. 이후 지난 1년간 한미약품이 제이브이엠의 국내 영업을 책임져왔다. 제이브이엠이 대량생산 준비를 마침에 따라, 앞으로는 해외 영업도 한미약품이 시작한다.

제이브이엠은 약품관리 자동화시스템인 '인티팜' 등 의약품 및 진료재료 등을 자동으로 관리해주는 다수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981억원이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