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다음달 7일 베이비페어에서 제대혈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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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려메디포스트(대표양윤선)는 9월7~10일,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인 ‘제32회 베이비페어(임신출산박람회)’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장 계약 20% 할인 및 보관기간 연장 혜택도
국내 최대 제대혈은행 ‘셀트리’를 운영 중인 메디포스트는 이번 행사에서 제대혈의 의학적 가치 및 안전한 보관 시스템 등을 적극 홍보하고, 마케팅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현장에서 제대혈 보관 계약을 하는 임신부에게는 약 20%의 가격 할인과 보관 기간 연장, 자사 줄기세포 배양액 함유 화장품(셀피움) 증정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최근 일부 업체가 제대혈 불법 이식 및 관리 부실 등으로 검찰에 고발되면서 사회적 문제가 된 바 있다”며 “당사는 관련 법규를 모범적으로 준수하며 고객이 맡긴 제대혈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포스트는 참가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셀트리제대혈은행’ 홈페이지(www.celltree.co.kr)에서 베이비페어 방문 예약을 받고 있으며, 예약자에게는 별도의 기념품을 증정한다.제대혈은 임신 중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탯줄에 있는 혈액으로, 백혈병과 악성 혈액질환 등 난치병 치료에 사용하기 위해 보관되고 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