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내달 1일 '양평예술제' 개막

경기 양평군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와글와글공연장 일대에서 '2017 양평예술제'를 연다고 31일 발표했다. 군은 행사를 계기로 예술제를 지역의 종합예술제로 정착시켜 문화예술 도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예술제는 양평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예총 양평지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관내·외 우수 예술단체의 공연 및 다양한 문화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군은 예술제를 열어 내년도 예정인 ‘제64회 경기도 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문화 예술 Only One 양평’의 이미지를 확산시키기로 했다. 예술제는 뮤지컬 갈라쇼 등 종합 예술제 형태로 열린다.

개막 첫 날인 내달 1일에는 주무대에서는 뮤지컬 갈라쇼와 경기도무용협회 최소빈발레단의 ‘모던발레 갈라쇼’, 가요콘서트, DJ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연이어 공연된다.

이어 2일에는 한류비보이 콘서트, 탭댄스 등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마지막 날에는 樂페스티벌, 마당극 등이 펼쳐진다.이와 함께 예술과 관련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추억의 포토존, 시화작품전, 아트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와 베트남커피, 뻥과자, 김밥 등 출출한 배를 채워줄 먹거리도 운영된다.

조규수 군 문화체육과장은 “양평의 7개 예술 관련 단체가 총 출동해 만들어내는 종합예술제인 만큼, 다양한 공연과 체험에 많은 관람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평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