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력단절여성 대상 취업박람회 잇따라 개최

경기도는 오는 5일 시흥을 시작으로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박람회를 부천, 안산, 수원, 고양시 등에 잇따라 연다고 1일 발표했다.

취업박람회에는 총 108개 지역 업체가 참여한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일을 할 수 있는 지역 일자리란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박람회에서는 구직자들을 위한 채용관 외에 전문 직업상담사로부터 ▲1대1 취업상담 ▲취업 성공을 위한 이력서 및 면접이미지 컨설팅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직업 교육훈련 프로그램 등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은 누구나 행사 당일 이력서를 지참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박람회는 오는 5일 시흥을 시작으로 부천(9.7.), 안산(10.20.), 수원(10.23.), 고양(11.15.)순으로 5회에 걸쳐 열린다. 시흥지역 취업박람회는 정왕동 ‘여성비전센터 광장’에서 오후 1시 재테크 특강을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인근지역 25개 업체가 참여해 14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부천지역 취업박람회는 21개 업체가 참여해 137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안산시, 수원시, 고양시에서 진행되는 취업박람회는 각 20 ~ 25개의 지역업체가 참가해 경력단절여성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복자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일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여성들이 다시 일하는 기쁨을 찾을 수 있도록 여성 적합 일자리 발굴과 여성친화 고용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