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7일 하반기 대졸 공채 접수…스펙 안보는 전형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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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이 오는 7일부터 14개 주요 계열사의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서류접수는 오는 7일부터 19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와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지원자격은 내년 2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다.
CJ그룹은 이번 하반기 공채에서 출신 학교와 학점, 영어 점수 등을 입사지원서에 기재하지 않는 '리스펙트(Respect) 전형'을 신설했다.
CJ제일제당과 CJ프레시웨이 등 7개 계열사에서 모집하는 영업과 음악 제작 직무 등에 한해 이 같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하며,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지원자의 스펙은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CJ그룹은 2010년부터 서류전형에서 출신 학교, 전공 등의 정보는 가리고 자기소개서만으로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원 시 사진도 요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CJ그룹은 리스펙트 전형 외에도 '신입사원 전형'과 '글로벌 인재 모집 전형'을 분리해 모집한다.
또 2018년 8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인턴사원 모집전형'도 동시에 뽑는다.지원자들은 총 4개 전형, 180여개 직무 중 자격에 맞는 전형을 선택해 접수해야 하며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서류 전형 합격자들은 오는 10월22일 서울과 부산에서 테스트 전형을 치르게 되며 실무진과 임원 면접을 거쳐 오는 12월 중순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온라인 직무 설명회 '알쓸신JOB'도 실시한다.오는 15일 오후 7시 CJ그룹 채용 페이스북(www.facebook.com/cjrecruiting)과 카카오TV, 유튜브를 통해 동시 방송될 예정이며, 채용담당자와 직무별 멘토가 출연해 자기소개서 작성 팁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방송 중 지원자들이 궁금한 점을 페이스북 댓글로 질문하면 채용담당자들이 실시간으로 답변해 줌으로써 지원자들에게 원하는 정보를 맞춤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그룹은 올 한해 동안 지난해에 비해 10% 이상 늘어난 대졸 공채 1000여 명을 비롯해 총 4000여명의 고졸 및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서류접수는 오는 7일부터 19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와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지원자격은 내년 2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다.
CJ그룹은 이번 하반기 공채에서 출신 학교와 학점, 영어 점수 등을 입사지원서에 기재하지 않는 '리스펙트(Respect) 전형'을 신설했다.
CJ제일제당과 CJ프레시웨이 등 7개 계열사에서 모집하는 영업과 음악 제작 직무 등에 한해 이 같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하며,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지원자의 스펙은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CJ그룹은 2010년부터 서류전형에서 출신 학교, 전공 등의 정보는 가리고 자기소개서만으로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원 시 사진도 요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CJ그룹은 리스펙트 전형 외에도 '신입사원 전형'과 '글로벌 인재 모집 전형'을 분리해 모집한다.
또 2018년 8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인턴사원 모집전형'도 동시에 뽑는다.지원자들은 총 4개 전형, 180여개 직무 중 자격에 맞는 전형을 선택해 접수해야 하며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서류 전형 합격자들은 오는 10월22일 서울과 부산에서 테스트 전형을 치르게 되며 실무진과 임원 면접을 거쳐 오는 12월 중순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온라인 직무 설명회 '알쓸신JOB'도 실시한다.오는 15일 오후 7시 CJ그룹 채용 페이스북(www.facebook.com/cjrecruiting)과 카카오TV, 유튜브를 통해 동시 방송될 예정이며, 채용담당자와 직무별 멘토가 출연해 자기소개서 작성 팁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방송 중 지원자들이 궁금한 점을 페이스북 댓글로 질문하면 채용담당자들이 실시간으로 답변해 줌으로써 지원자들에게 원하는 정보를 맞춤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그룹은 올 한해 동안 지난해에 비해 10% 이상 늘어난 대졸 공채 1000여 명을 비롯해 총 4000여명의 고졸 및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