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 '배틀그라운드' 다운로드 10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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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게임업체 블루홀은 자사 총싸움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가 지난 1일 세계 최대 온라인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누적 다운로드 1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6일 발표했다.
배틀그라운드는 100명의 이용자가 참여해 가상의 섬에서 한 명이 살아남을 때까지 싸우는 ‘배틀로열’ 장르의 1인칭 총싸움게임(FPS)이다. 국내 업체가 만든 게임 가운데 최초로 스팀에서 해외 유명 게임을 제치고 동시접속자 수 선두에 오르며 주목받았다.배틀그라운드는 지난 3월 스팀을 통해 ‘얼리액세스’ 판을 공개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얼리액세스는 이용자들의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개발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게임을 먼저 공개하는 서비스다. 판매가는 29.9달러(약 3만3400원)로, 출시 5개월째인 지난달 21일 8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해 2억4000만달러(약 2724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달 말 독일에서 열린 게임 박람회 ‘게임스컴 인비테이셔널’의 영향으로 최근 판매량이 더욱 늘었다. 스팀 다운로드 수 1000만 건을 넘겼고 하루 동시접속자 수도 97만 명을 넘어서며 인기 게임 ‘도타2’ 등을 제치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블루홀은 연말까지 배틀그라운드를 콘솔게임으로도 선보일 계획이다.
유하늘 기자 skyu@hankyung.com
배틀그라운드는 100명의 이용자가 참여해 가상의 섬에서 한 명이 살아남을 때까지 싸우는 ‘배틀로열’ 장르의 1인칭 총싸움게임(FPS)이다. 국내 업체가 만든 게임 가운데 최초로 스팀에서 해외 유명 게임을 제치고 동시접속자 수 선두에 오르며 주목받았다.배틀그라운드는 지난 3월 스팀을 통해 ‘얼리액세스’ 판을 공개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얼리액세스는 이용자들의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개발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게임을 먼저 공개하는 서비스다. 판매가는 29.9달러(약 3만3400원)로, 출시 5개월째인 지난달 21일 8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해 2억4000만달러(약 2724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달 말 독일에서 열린 게임 박람회 ‘게임스컴 인비테이셔널’의 영향으로 최근 판매량이 더욱 늘었다. 스팀 다운로드 수 1000만 건을 넘겼고 하루 동시접속자 수도 97만 명을 넘어서며 인기 게임 ‘도타2’ 등을 제치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블루홀은 연말까지 배틀그라운드를 콘솔게임으로도 선보일 계획이다.
유하늘 기자 sk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