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NGO들 나눔교육 위해 뭉쳤다

최신원 한국나눔교육포럼 회장
굿네이버스 등과 업무협약 체결
한상호 월드비전 본부장(왼쪽부터), 박희옥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김동흔 나눔국민운동본부 사무총장, 이종욱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최신원 한국나눔교육포럼 회장,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곽창희 구세군자선냄비 사무총장, 김인희 굿네이버스 부회장, 전응림 기아대책나눔국민운동본부 부회장, 정원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회장 등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나눔교육포럼 제공
최신원 한국나눔교육포럼 회장(SK네트웍스 회장)은 6일 서울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국내 주요 비정부기구(NGO) 단체들과 한국사회 나눔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세군자선냄비, 굿네이버스, 기아대책 나눔국민운동본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름다운가게, 아름다운재단, 월드비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NGO 단체들은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한국나눔교육포럼과 국내 나눔교육 전국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나눔교육은 기부, 자원봉사 등 자선 행위의 가치를 알려 이를 실천하도록 돕는 교육이다. 아동과 청소년이 지역사회에서 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느끼고 나눔을 실천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한국나눔교육포럼은 지난해 10월 최 회장의 지원으로 발족했다. 누구나 국내 주요 나눔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 나눔교육포털을 운영하고 있다. 나눔교육이 전국으로 확산되도록 나눔교육 강사학교도 운영할 계획이다.최 회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나눔교육 시행기관과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우리 사회에 공감과 배려의 가치가 보편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