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뉴욕증시, 북한 긴장고조에 3대지수 일제히 하락

글로벌 시황센터입니다. 노동절 휴장을 마치고 돌아온 뉴욕 3대 지수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북한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며 위험 자산 회피 현상이 나타나 하락한 것으로 풀이됩니다.자세한 지수 확인해보시죠. 다우지수 전일 대비 1.07% 하락해 21753선에서 거래 마쳤습니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3% 빠져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인 6375선에서 장 마쳤고, 우량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전장 보다 0.75% 후퇴해 2457선에서 마무리됐습니다.개별 종목으로는 미국 항공기 부품 생신기업인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스가 장 중 4.8% 하락 중이었고, 아마존과 보잉이 1.3%, 애플이 1.2%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는 급등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배럴당 2.9% 오른 48.66 달러에 장 마감했습니다.하비의 영향으로 가동을 중단했던 미국 정유 시설이 재가동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 흐름을 보였습니다. 런던 아이스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도 확인해보시죠.전일 대비배럴당 1.99% 오른 53.38 달러를 기록했습니다.금 가격은 약 1년만에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북한을 둘러싼 긴장 고조에 하락 영향을 받았다는 평가입니다.12월물 금 가격은 전일보다 온스당 1.1% 상승한 1,344.50달러에 마감됐습니다.달러인덱스 확인해보겠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 전날보다 0.4% 하락한 92.39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유럽 살펴보겠습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양호한 중국 경제지표와 기업 인수합병 소식에 상승 흐름을 보이던 유럽 증시는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상승 분을 반납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자세한 지수 확인해 보시죠. 범유럽스톡스 600 지수 0.13% 밀려 373.71에 종가 형성했고,독일 닥스 지수는 전장대비 0.18% 오른 12123선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프랑스 꺄끄 지수는 0.34% 후퇴한 5086선에서 마무리 됐습니다.전반적인 유럽 상승 흐름은 금융주와 헬스케어주가 주도했습니다. 장 후반 북한의 수소탄 발사 실험이 뉴욕 증시에 반영되며 유럽 증시도 뒤를 따랐습니다.투자자들은 오는 7일 열리는 ECB 통화정책 회의에 주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마지막으로 아시아지역 확인해보겠습니다. 국가 별로 살펴보시죠. 먼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국입니다.전날 종가 대비 0.14% 상승해 3384선에서 마무리 됐습니다. 하락 출발로 시작을 했습니다. 은행주 강세로 오전장 들어 반등에 성공했고,오후 장 들어서는 조정장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만 다시금 상승 마감하는 흐름을 연출했습니다. 경제지표가 잘 나왔습니다. 중국 서비스업 PMI가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건데요.50을 웃돈 52.7을 기록하며 북핵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다음은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 확인해 보시죠.닛케이지수 전장 대비 0.63% 밀려 19385선에 장 마쳤습니다. 강보합권에서 출발을 했습니다만 이내 하락 전환 해 내림세를 이어나가는 흐름이었습니다.북한이 오는 9일 정권수립 기념일을 맞아 미사일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 심리가 주가를 짓눌렀다는 평갑니다.더불어 안전자산 선호가 엔고로 이어지며 증시를 끌어내리는 모습이었습니다.북한 리스크는 이달 9일 북한 건국절까지 금융시장의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여기에 ECB 통화정책 회의와 한미 FTA 폐기 등 예측하기 쉽지 않은 이슈들이 많습니다. 굿모닝 투자의 아침과 함께 꼼꼼하게 점검하시기 바랍니다.이혜수한국경제TV 핫뉴스ㆍ‘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불똥’ 솔비, “오해의 소지 만들었다” 사과ㆍ최시원 강소라, 로코 호흡 어떨까? 근황 보니…ㆍ최태원 SK 회장 장녀 10월 결혼...예비신랑은 누구?ㆍ이용대 변수미, 야구장서 포착...예상치 못한 볼륨감에 눈길 ㆍ박보검, 美친 수트핏 뽐낸 화보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 공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