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 코트라 사장 "중국 대체시장으로 베트남 및 인도 주목"

김재홍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 사장은 "사드보복으로 우리 기업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중국의 대체시장으로 베트남 등 동남아와 인도시장을 주목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김재홍 사장은 한국경제TV와의 인터뷰에서 "베트남 등 아세안 국가들은 올해 우리나라와 FTA 체결 10주년인데, 중국에 이은 제2의 수출지역으로 6억명의 내수 소비시장을 갖고 있어 매력적인 곳"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김 사장은 "아세안 지역에는 한류 열풍과 온라인 유통을 활용해 소비재 진출을 확대하고 자동차와 전자 등 글로벌 가치 사슬 진입도 활용해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또한 "인도는 구매력 기준으로 중국과 미국에 이은 세계 3위 경제대국으로 2년 연속 7%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중산층 확대로 고급 소비재 진출과 모디 총리의 `Make in India` 정책을 활용한 제조업 투자 진출이 유망한 시장"이라고 진단했습니다.김 사장은 이어 "중남미는 메르코수르 무역협정 추진과 지난해 한중미 6개국 FTA 타결로 시장 진출기회 확대가 기대되고 있으며 전자상거래와 신재생 등의 진출이 유망하다"고 설명했습니다.김 사장은 아울러 "CIS지역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경기 회복으로 자동차와 차부품, 석유화학 등의 수출이 유망하고 아스타나 엑스포를 활용한 유라시아 지역의 신재생 에너지시장과 한류를 활용한 소비재 서비스 상품도 진출이 유망하다"고 덧붙였습니다.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정준영 밴드’ 드럭레스토랑, 유럽투어 첫 관문 모스크바 콘서트 성료ㆍ장윤주 남편 정승민 `빵빵한 스펙` 화제ㆍ장윤정, `아는 형님` 출연 못했던 이유는 다름 아닌 `서장훈 때문`?ㆍ김정민, 친부 폭력부터 데이트 폭력까지… "힘든 부분 많았다"ㆍ이용대♥변수미 가족사진 공개, “100일 된 딸 예빈이에요~”ⓒ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