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형진·김규리, 전시 해설가 변신…"미술관 대중화 기여"

배우 공형진과 김규리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현재 전시중인 간송문화전 시즌2 '훈민정음·난중일기 전(展):다시, 바라보다'에 오는 9일 일일 전시 해설가로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간송미술관 측은 "조금은 어려울수도 있는 미술작품들을 대중적인 스타가 재능기부로 관람객들에게 전시 해설을 한다면 미술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수 있을 것 같아 이번 일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전시 해설에 참여하는 공형진은 "이런 의미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는 자체만으로도 기쁘다. 의미와 재미가 있는 작품 설명을 준비하겠다"고 얘기했다.

김규리는 "미술관이라는 문화공간은 사람들에게 큰 영감을 준다. 이런 간송미술관에서의 전시 해설을 통해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미술관 대중화'에도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간송미술관 도슨트 투어는 9월 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관람객 신청은 메일(ryu1437@hanmail.net)로 40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할 예정이다.한편 간송문화전 시즌2 '훈민정음·난중일기 전(展):다시, 바라보다'는 오는 10월 15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