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GDS, 대덕전자 지분 전량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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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21
상호출자 지분 해소
오너 2세, 자회사 지배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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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GDS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4거래일에 걸쳐 보유 중인 대덕전자 지분 4.6%를 모두 장내 매도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지분 가치는 약 244억원이다. 이번 거래로 대덕GDS는 대덕전자와의 상호출자 고리를 끊었다.대덕전자는 대덕GDS 주식 179만78주를 연말까지 매입해 이 회사 최대주주에 오르겠다는 계획을 지난 5월 말 내놨다. 현재 대덕GDS의 최대주주는 대덕전자 창업주이자 김 사장 아버지인 김정식 회장이다. 지분 10.12%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기준 대덕전자의 대덕GDS 지분율은 9.32%로 최근 석 달간 총 26만7982주를 사들였다. 지분 매입이 완료되면 지분율은 17.7%로 높아진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