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디자이너들의 예술작품 보러 광주 오세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기아자동차가 8일 개막해 다음달 23일까지 열리는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디자인센터 디자이너 120명이 직접 제작한 공예 회화 조각 설치미술 등 다양한 예술작품 110여 점을 전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아차의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는 2009년 이후 올해로 다섯 번째다. 기아차는 디자이너들이 ‘퓨처스’라는 주제에 맞춰 ‘미래 디지털 환경 속에서의 아날로그적 삶’을 테마로 상상 속 미래의 모습을 작품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별도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방문객이 작품을 제작한 디자이너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아차 디자이너들의 기발한 상상력과 감성을 고객과 공유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