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아마존-삼성전자 조기상환형 해외주식 ELS 판매

미래에셋대우는 아마존(Amazon)과 삼성전자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주가연계증권)와 페이스북, 텐센트,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를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21564회 아마존-삼성전자 원금 90% 부분지급 조기상환형 ELS’는 만기 1년 상품이다. 조기상환평가일(3, 6, 9개월)에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102% 이상이면 연 15%의 수익을 제공한다.조기상환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경우 만기평가일(12개월)에 두 기초자산(아마존, 삼성전자)의 만기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보다 상승하면 기초자산 상승률이 낮은 종목의 상승률 만큼을 수익으로 지급한다.

반대로 만기평가일에 어느 하나라도 만기 평가가격이 기준가보다 떨어졌다면 최대 10%까지 원금 손실이 있을 수 있다.

‘제21565회 페이스북-텐센트-삼성전자 원금 95% 부분지급 조기상환형 ELS’도 만기 1년 상품이다. 조기상환평가일(3, 6, 9개월)에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102% 이상이면 연 10%의 수익을 제공한다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보다 떨어졌다면 최대 5%까지 원금 손실이 있을 수 있다.

이번 상품은 미국 나스닥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해외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지만 원화로 청약하고 원화로 만기상환을 받기 때문에 해외 통화 환전이 필요 없다. 별도의 환헤지가 필요 없고 환율에 의한 수익 변동도 없다.

두 상품의 청약은 오는 14일까지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가능하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