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물폭탄 맞은 부산지역 호우특보 해제

11일 새벽부터 부산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이날 오후 해제됐다.

새벽부터 물폭탄 맞은 부산지역 호우특보 해제
새벽부터 물폭탄 맞은 부산지역 호우특보 해제
새벽부터 물폭탄 맞은 부산지역 호우특보 해제
새벽부터 물폭탄 맞은 부산지역 호우특보 해제
새벽부터 물폭탄 맞은 부산지역 호우특보 해제
새벽부터 물폭탄 맞은 부산지역 호우특보 해제
새벽부터 물폭탄 맞은 부산지역 호우특보 해제
새벽부터 물폭탄 맞은 부산지역 호우특보 해제
부산기상청은 이날 낮 12시 30분을 기해 오전 6시 50분에 발효됐던 호우경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날 낮 12시 30분을 기준으로 집계한 부산의 주요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영도 358㎜, 가덕도 283㎜, 사하구 257㎜, 남구 248㎜, 해운대구 232㎜, 부산진구 191㎜, 사상구 174㎜ 등이다.

특히 영도구는 시간당 116㎜의 기록적인 폭우를 기록했다.출근 시간 집중된 폭우로 인해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침수 피해가 났다.

부산소방본부는 오전 11시까지 168건의 구조요청 신고를 접수했다.

부산시교육청은 등굣길 사고 등을 우려해 시내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학교장 재량으로 임시 휴업하도록 했다.부산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현재 비는 모두 그쳤지만 서쪽에서 오는 비구름이 조금 남아있어서 산발적으로 비가 더 올 수도 있다"고 예보했다.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handbroth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