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글로벌 인재포럼 2017] 중·고교생들, 글로벌 리더 만난다

부대 행사도 풍성
올해 인재포럼에서는 부대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인재를 길러내 경제성장을 이룬 한국의 경험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개발도상국 정책결정자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09년부터 개최해온 동아시아·태평양(EAP) 워크숍이다. 인재포럼과 연계해 직업교육·훈련 등에 관한 아이디어를 내고 정보를 교류한다. 워크숍 참가 국가의 인적 자원 개발과 정책 수립에 기여하자는 취지다.

미래 기업인으로 성장할 국내 청소년들이 포럼 참가 석학과 리더를 만나는 자리도 마련한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운영하는 ‘차세대 영재 기업인’에서 활동하는 중·고교생은 ‘대한민국 차세대 영재 기업인과 세계적 리더의 만남’ 행사에 참석한다.올해는 포럼 기간에 주요 연사와 참가자를 1 대 1로 수행하는 ‘글로벌 인재포럼 펠로’를 20명 내외 모집한다. 글로벌 경험과 전문지식을 쌓는 기회로 학부생과 대학원생, 젊은 연구원이나 직장인이 지원 대상이다. 인재포럼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9월29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info@ghrforum.org)로 보내면 된다. 펠로로 선발되면 수료증 발급, 소정의 활동비 지급, 중식 제공 등 혜택이 주어진다.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