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배지현에 프러포즈 "미국에 혼자 있어 외롭다"…내년 결혼

류현진 배지현 결혼
류현진 배지현 결혼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가 내년 1월 결혼한다. 류현진이 배지현 아나운서에게 "미국에 혼자 있어 많이 외롭다. 함께 있으면 좋겠다"고 청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배지현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같은 동종 업계에서 만나 좋은 동료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2년간 서로를 배려하며 조심스레 만남을 유지하고 있다"며 "류현진 선수의 시즌 경기가 끝나는 시점 이후 결혼하는 것을 전제로 열애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날 엠스플뉴스는 류현진의 프러포즈 사실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배지현 아나운서는 "아직 (결혼식) 날을 잡은 상태가 아니라 말씀드리기 조심스럽다"면서도 "류현진 선수가 '미국에 혼자 있어 외롭다. 함께 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다"는 말로 내년 초 결혼 계획을 밝혔다.

두 사람의 사랑은 류현진이 어깨 수술을 받고서 더 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어깨 수술로 힘든 시간을 보낸 류현진을 배지현 아나운서가 응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