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 완리 상장폐지 모면… 매매거래 정지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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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 완리가 증시 퇴출을 면하게 됐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3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완리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완리는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인으로부터 의견 거절을 받으면서 상장 폐지 위기에 놓였으나, 재감사에서 감사의견이 한정으로 변경됐다. 그러나 거래소는 완리가 아직 외부감사인을 선임하지 못한 점을 들어 매매거래 정지는 계속하기로 했다. 거래소 측은 “외부감사인을 선임할 때까지 매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전날인 12일엔 중국원양자원의 상장 폐지 결정을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유일한 중국 기업이었던 중국원양자원은 정리매매를 거쳐 오는 27일 증시에서 퇴출된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완리는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인으로부터 의견 거절을 받으면서 상장 폐지 위기에 놓였으나, 재감사에서 감사의견이 한정으로 변경됐다. 그러나 거래소는 완리가 아직 외부감사인을 선임하지 못한 점을 들어 매매거래 정지는 계속하기로 했다. 거래소 측은 “외부감사인을 선임할 때까지 매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전날인 12일엔 중국원양자원의 상장 폐지 결정을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유일한 중국 기업이었던 중국원양자원은 정리매매를 거쳐 오는 27일 증시에서 퇴출된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