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녹화 취소…파업 나선 제작진 "적폐청산 후 건강한 웃음 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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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대표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의 녹화가 취소됐다. 2012년 파업 이후 5년 만이다.
14일 KBS 새노조 측은 이같은 소식을 알리면서 "새노조 총파업의 여파로 2주 간격으로 진행되고 있는 '1박2일' 녹화가 취소됐다"라고 밝혔다. KBS는 지난 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고 '1박2일' 제작진 6명이 파업에 합류했다.
'1박2일'은 파업 1주차인 지난주 부장급 간부들이 기존에 완료된 녹화 분량을 편집해 정상적으로 방송됐다.
파업에 합류한 '1박2일' 제작진 측은 "KBS에 쌓인 적폐를 청산하고 제대로 된 공영방송을 세우자는 파업 취지에 적극적으로 공감한다"라며 "KBS의 정상화가 이뤄진 뒤 시청자들에게 더 건강한 웃음을 드리겠다"고 전했다. 이번 파업으로 KBS는 대표 프로그램인 '뉴스9', '추적 60분'부터 시사교양, 라디오 프로그램을 결방하거나 축소 방송하고 MC를 교체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14일 KBS 새노조 측은 이같은 소식을 알리면서 "새노조 총파업의 여파로 2주 간격으로 진행되고 있는 '1박2일' 녹화가 취소됐다"라고 밝혔다. KBS는 지난 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고 '1박2일' 제작진 6명이 파업에 합류했다.
'1박2일'은 파업 1주차인 지난주 부장급 간부들이 기존에 완료된 녹화 분량을 편집해 정상적으로 방송됐다.
파업에 합류한 '1박2일' 제작진 측은 "KBS에 쌓인 적폐를 청산하고 제대로 된 공영방송을 세우자는 파업 취지에 적극적으로 공감한다"라며 "KBS의 정상화가 이뤄진 뒤 시청자들에게 더 건강한 웃음을 드리겠다"고 전했다. 이번 파업으로 KBS는 대표 프로그램인 '뉴스9', '추적 60분'부터 시사교양, 라디오 프로그램을 결방하거나 축소 방송하고 MC를 교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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