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코슈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산자부장관상 수상

화장품 전문 기업 ㈜제이앤코슈(대표 장유호)가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8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은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기술을 널리 알리고, 기술혁신에 기여한 탁월한 중소기업을 발굴, 포상하는 제도로 2011년부터 7년째를 맞고 있다.제이앤코슈가 수상한 '기술혁신 부문'은 서로 다른 산업 분야에서 기술의 융복합을 통해서 혁신을 이뤄 낸 기업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중소기업에게 창업 1년 만에 수상은 이례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이앤코슈는 제품에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시도했다. 근접무선통신(NFC) 기술을 적용해 용기에 칩을 심었다. NFC 기술을 이용한 신제품은 화장품 용기 상단에 휴대폰을 갖다 대면 정품인증은 물론 화장품을선물한 사람이 요청한 동영상이나 음악이 나온다. 또 제품을 재주문하려고 하면 구매 사이트로 바로 연결해 주는 기능도 갖췄다. 이른바 ‘디지털 뷰티’로 불리는 융합기술이다.

장유호 제이앤코슈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화장품에 적용가능한 융합모델을 확대해 다양한 고객 만족을 실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이앤코슈는 2016 제3회 대구 경북 창조 중소·벤처기업 대상, 2016 올해의 히트상품 선정, 2017 한국브랜드만족지수1위 등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