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분양현장] 미군·군속 8만5000명… 임대수요 풍부

평택 캐피토리움
미군부대가 본격 이주에 나선 가운데 경기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에 미군 대상 임대용 오피스텔인 ‘캐피토리움’이 분양되고 있다. 지하 4층~지상 14층, 328실 규모다. 지상 1~2층에는 상가가 들어서고 자주식 주차장(403대)도 마련된다. K-6 험프리스 미군기지 정문에서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있다. 2020년까지 대규모 상권이 형성될 계획인 로데오상권의 사거리 코너 초입에 자리하고 있다. 투자자가 의뢰하면 임대와 운영을 맡아 관리해준다.

기지 이전으로 평택에 몰려들 주한미군 수는 4만5000여 명에 달한다. 군속이나 가족까지 포함하면 8만5000여 명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돼 임대 수요가 풍부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미국 정부가 임대료 공과금 등을 지원해 월세를 못 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주한미군은 협정에 따라 2060년까지 주둔하므로 40여 년 동안 공실 걱정이 없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서울 강남구에 있으며 선착순 호수 지정 후 계약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