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만에 반등…2420선 회복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개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하루만에 반등했다.

20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53포인트(0.19%) 오른 2420.58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 3대 주요지수가 종가 최고치를 재경신한 가운데 코스피는 2420선을 회복하며 장을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0억원, 7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445억원 매도 우위다.

장 초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49억원 순매수), 비차익 거래(235억원 순매도)를 합해 총 186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대다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철강금속이 1%대 오르고 있다. 의약품, 은행, 운수장비, 보험 등이 오름세다. 전기가스, 유통 업종은 하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를 나타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19%)가 보합으로 출발해 반락했고, SK하이닉스(0.51%)는 상승세다. 포스코(1.23%), 현대제철(0.37%) 등 철강주도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도 하루만에 반등했다. 현재 코스닥은 2.14포인트(0.32%) 오른 676.62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14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억원, 10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제약, 비금속, 제조 등이 강세다. 금융, 통신서비스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20원(0.02%) 내린 1131.10원을 기록 중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