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한국의 구글·페이스북 만든다”…혁신기업 지원 약속

이동걸 신임 산업은행 회장이 “혁신적인 창업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이동걸 회장은 오늘(20일)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취임 기자회견 자리에서 “미국은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처럼 10여년 밖에 안된 기업이 경제를 이끌어 가는데 우리는 그렇지 않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이 회장은 “우리나라는 지난 몇 십년간 대기업이 새로 만들어진 곳이 없다”며 “중소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살아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하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그는 “은행의 역할은 이미 다 성장한 기업을 통해서 돈을 버는게 아니고 커나가는 기업에 투자해서 같이 크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투자한 기업과 10년 20년 함께 커나가는 기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이어 “대기업에 대한 지원은 줄이면서 혁신 창업·벤처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며 “직·간접적인 방법을 모두 동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이 회장은 “전임 이동걸 회장과 벤처 육성부분에 생각이 비슷한 것 같다”고 밝히며 산업은행 스타트업 IR센터 유지에 힘을 실었습니다.고영욱기자 yyko@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지하철서 치마 속 `몰카` 찍은 20대...폰에 동영상 30개 ㆍ서해순, 김광석 父女 사망 의혹에 잠적?ㆍ이재명♥김혜경 ‘동상이몽2’ 비하인드 영상 공개 “다시 돌아올게요”ㆍ미나, SNS에 ‘노출’ 사진 올리는 이유가 류필립 취향 탓? ㆍ송중기♥송혜교, 美 샌프란시스코서 웨딩촬영…사진작가는 홍장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