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청년 글로벌 인턴십 실시

우리은행은 글로벌 금융시스템을 이해하고, 글로벌 기업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글로벌 인턴십 ‘2017 글로벌 영 익스플로러 프로그램(Global Young Explorer Program)’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18개국 우리은행 글로벌 네트워크(법인, 지점)에서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인턴십 참가자는 국외 은행 실무 체험, 기업체 방문, 현지 마케팅 활성화 보고서 작성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우리은행은 인턴 과정 중 소정의 급여, 체재비를 지급하며, 왕복 항공편도 제공한다. 선발인원은 100명이며, 나이·학력·전공 제한 없이 지원가능하다.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우리은행 홈페이지에서 서류접수를 받고,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면접을 거쳐 11월 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 예정이다. 지원자가 인턴십 희망국가를 선택할 수 있고, 해당국가 현지언어와 영어회화 가능자는 우대한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