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동굴에 '팔도 농.특산물 상생장터' 개장

경기 광명시는 오는 23일부터 11월26일까지 매 주말 광명동굴에서 '팔도 농·특산물 상생장터'를 개장한다고 22일 발표했다. 23일 첫 개장하는 상생장터에는 경기도내 수원시, 안산시를 비롯 강원, 전남, 경북 등의 지방차치단체 35곳이 참여한다.

시는 전국 참여 지자체와 '광명동굴 지방정부 상생협의회'를 구성해 각 지역의 대표 브랜드 농수산물과 특산물 등을 판매.홍보한다. 팔도 농·특산물 상생장터는 한 해 120만명 넘는 광명동굴 관광객들에게 각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엔 소득증대를 통한 도농 상생 실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팔도 농·특산물 상생장터는 광명동굴 입구 경관광장에 30여개 부스를 설치해 운영된다.

시는 팔도 농·특산물 상생장터 운영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상설매장으로 확대해 도농 상생의 협력 모델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광명=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