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채용비리` 금감원 4시간여 압수수색…취업청탁 의혹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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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오늘(22일) 조직적인 채용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금융감독원을 압수수색했습니다.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오전 10시 수사관 20여명을 여의도 금감원11층 서태종 수석부원장실과 14층 총무국 인사팀, 자택 등에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검찰 수사관들은 4시간여에 걸쳐 서 수석부원장과 관련 직원들의 휴대전화를 비롯해 총무국에서 관리하던 신입직원 채용 당시 서류 등을 박스 10여개를 옮겨담았습니다.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서 수석부원장과 전 총무국장 등이 2016년 5급 신입직원 채용 당시 채용비리에 관여했다며 검찰에 수사요청했습니다.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압수수색과 관련해 말을 아끼면서도 "조만간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이번 금감원 채용비리에는 청탁자로 서 수석부원장과 행정고시 선후배 관계인 모 금융지주회사 대표가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충청샘물 냄새 대통령탓? 신동욱 애꿎은 저격에 누리꾼 ‘불쾌’ ㆍ최수종, "내가 C씨? 억울하다" 울분ㆍ조권, 16년 정든 JYP와 결별…"2AM 전원 떠났다" ㆍ송창의 “과거 여자친구에 따귀 10대 맞아”...왜? ㆍ송중기♥송혜교, 美 샌프란시스코서 웨딩촬영…사진작가는 홍장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