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황동혁 감독 "380년 전 역사와 현재, 크게 다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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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혁 감독이 '남한산성' 연출 의도를 밝혔다.
25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남한산성'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남한산성'은 김훈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도가니', '수상한 그녀' 를 연출했던 황동혁 감독의 사극 첫 도전작이다.황 감독은 "이 영화를 기획하고 만들면서 한국을 둘러싼 외교나 정세가 많이 달라졌다. 이 소설을 읽었을때, 380년 전의 역사와 지금의 모습이 크게 다르지 않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보시고 다시 한번 되새겨서 현재를 돌아보고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조선의 왕과 조정이 청 대군을 피해 고립무원의 남한산성으로 피하면서 일어나는 조선 속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10월 3일 개봉.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25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남한산성'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남한산성'은 김훈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도가니', '수상한 그녀' 를 연출했던 황동혁 감독의 사극 첫 도전작이다.황 감독은 "이 영화를 기획하고 만들면서 한국을 둘러싼 외교나 정세가 많이 달라졌다. 이 소설을 읽었을때, 380년 전의 역사와 지금의 모습이 크게 다르지 않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보시고 다시 한번 되새겨서 현재를 돌아보고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조선의 왕과 조정이 청 대군을 피해 고립무원의 남한산성으로 피하면서 일어나는 조선 속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10월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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