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미국 '빌보드 200' 7위… K팝 앨범 최고 기록 세워

7인조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사진)의 미니 5집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허(LOVE YOURSELF 承-Her)’가 미국 유명 음악 순위표 ‘빌보드 200’에서 7위에 올랐다. 역대 K팝 앨범 가운데 가장 높이 올라간 순위다.

빌보드는 24일(현지시간) 온라인 홈페이지에 올린 칼럼에서 “미국 음반 판매량을 집계하는 닐슨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이 빌보드 200 차트 7위에 올랐다”며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윙스’ 앨범으로 K팝 앨범 중 가장 높은 순위(26위)를 기록했으며 이번에 자체 기록을 깼다”고 전했다. ‘빌보드 200’은 앨범 판매량등을 기반으로 해당 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앨범 순위를 매긴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200’에 다섯 번 연속 진입했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