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새 700호 돌파한 명랑핫도그…CJ프레시웨이, 식자재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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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 연 500억대 공급
신제품 공동 개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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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사업을 하는 CJ프레시웨이는 명랑핫도그와 ‘식자재 납품과 브랜드 인큐베이팅 및 사회공헌활동’을 함께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26일 맺었다고 발표했다.CJ프레시웨이는 이에 따라 오는 11월부터 명랑핫도그에 들어가는 소시지와 콩기름, 쌀가루, 치즈 등 식자재를 공급한다. 식자재 공급 규모는 연간 5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CJ프레시웨이는 설명했다. 식자재 납품 규모를 기준으로 봤을 때 명랑핫도그 본사와 가맹점이 1년간 올릴 매출은 1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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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비용 부담이 적은 것도 가맹점이 빠르게 늘어난 이유다. 작은 공간에서 반조리된 제품을 튀기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매장이 작아도 된다. 명랑핫도그 가맹점 가운데는 20~30대 청년들이 동업해 낸 매장도 상당수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 신메뉴 개발 제안 등 인큐베이팅 활동으로 명랑핫도그의 사업 확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