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방역 일대 지구단위계획 구역 지정

서울 서초구 방배동 내방역 일대가 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지정됩니다.내년 서리풀터널 개통과 함께 내방역 일대가 문화와 상업의 중심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입니다.홍헌표 기자가 보도합니다.서울 지하철 7호선 내방역 일대입니다.이곳은 대단지 아파트나 상업시설들이 거의 없어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곳입니다.서초구는 약 21만㎡에 해당되는 이 지역을 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내방역 인근 서리풀터널이 개통되면 강남권에서 넘어오는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나는 만큼, 방배동을 문화와 상업 중심지로 육성하기로 한 겁니다.지구단위구역으로 지정되면 건물의 면적제한과 용적률 제한도 완화됩니다.서초구는 특히 일부 지역(4곳)은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인데, 이렇게 되면 제3종 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해 최고 80m 높이의 건물도 지을 수 있게 됩니다.서초구 관계자는 “강남역과 교대역, 서초역 인근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문화·상업시설에 대한 수요를 방배동으로 끌고 올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서래마을과 카페거리도 함께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서초구는 지구단위구역 지정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다음 달 진행합니다.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러 `식인 부부` 사건 충격…"30명 살해후 인육 먹은 혐의 조사"ㆍ서해순 인터뷰, JTBC ‘뉴스룸’ 이후 손석희 동정론(?)까지...ㆍ송선미 남편 사건 ‘청부살인’ 무게…600억 재산이 부른 비극 ㆍ리용호 북한 외무상, 앞에선 ‘막말’...뒤에선 ‘지원’ 호소? ㆍ임성은 집 공개, 궁전같은 보라카이 3층 대저택 ‘으리으리’ⓒ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