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게임 개발사 KOG, 모바일게임 10월 출시

영남 브리프
대구의 대표적 게임 개발사인 KOG(대표 이종원)는 개발 중인 모바일 롤플레잉게임(RPG) ‘그랜드체이스 for 카카오’ 서비스를 위해 카카오(대표 임지훈)와 손잡고 다음달 비공개 테스트(CBT)에 앞서 사전예약을 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 게임은 KOG가 10년 이상 서비스해 온 그랜드체이스를 바탕으로 새롭게 개발한 모바일 후속작이다. 그랜드체이스는 세계 1800만 이용자를 사로잡은 2000년대를 대표하는 PC 온라인게임이다.KOG는 그랜드체이스 for 카카오를 정식 출시하는 올해 말 구글 안드로이드 OS와 애플 iOS 운영체제를 모두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원 대표는 “그랜드체이스 for 카카오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재미를 제공하도록 개발했다”고 말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