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美 전략자산 순환배치 시기 연말로 협의한 것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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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관계자 "미국과 일정·방향 협의 중…협의상황 따라 배치될 것"
"연말보다 빨라질 수도, 늦어질 수도 있어"
청와대는 28일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순환배치 시기와 관련해 "미국 측과 연말부터 배치한다는 협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 측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고 협의 상황에 따라 배치될 것"이라며 "시한이 연말이라는 얘기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연말보다 빨라질 수도, 늦어질 수도 있지만 지금은 최대한 양국 간 일정이나 방향에 대해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와의 만찬회동에서 "미국으로부터 전략자산을 한반도 주변에 순환배치하는 것을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이르면 연말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kind3@yna.co.kr
"연말보다 빨라질 수도, 늦어질 수도 있어"
청와대는 28일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순환배치 시기와 관련해 "미국 측과 연말부터 배치한다는 협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 측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고 협의 상황에 따라 배치될 것"이라며 "시한이 연말이라는 얘기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연말보다 빨라질 수도, 늦어질 수도 있지만 지금은 최대한 양국 간 일정이나 방향에 대해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와의 만찬회동에서 "미국으로부터 전략자산을 한반도 주변에 순환배치하는 것을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이르면 연말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kind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