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메모의 재발견' 등

경제·경영

●메모의 재발견 손으로 쓰는 메모의 의미와 실용적 가치를 되짚는다. 생산성을 높이고 논리적 사고를 키우는 도구로서 메모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자세하게 설명한다.(사이토 다카시 지음, 김윤경 옮김, 비즈니스북스, 248쪽, 1만3000원)

●이기는 공식 고객의 관심을 끌어 제품과 서비스를 수요 초과의 상태로 만드는 ‘공식’을 다양하게 제시한다.(대니얼 프리스틀리 지음, 이순영 옮김, 씨네스트, 216쪽, 1만3000원)

●질문력 부하 직원의 능력을 이끌어내는 질문과 목적·상황별 질문법, 회의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질문법, 경영과 비즈니스 현장에서 필요한 질문력을 키우는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카와다 산세이 지음, 한은미 옮김, 토트, 216쪽, 1만3000원)인문·교양

●누가 이 아이들을 구할 것인가? 세계 최대 규모의 아동 구호 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을 창립한 에글렌타인 젭의 극적인 삶을 세밀하게 그려낸 평전.(클레어 멀리 지음, 이길태 편역, 책앤, 368쪽, 1만8000원)

●주키퍼스 와이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인종 정책에 맞서 유대인 수백 명의 목숨을 구한 바르샤바동물원장 부부의 실화를 감동적으로 담아냈다.(다이앤 애커먼 지음, 강혜정 옮김, 나무옆의자, 436쪽, 1만5000원)●나는 스쿨버스 운전사입니다 가난에 찌든 무명의 소설가가 장애아동의 등하교를 돕는 스쿨버스 운전사가 되면서 겪는 인생의 변화를 유쾌하게 그렸다.(크레이그 데이비드슨 지음, 유혜인 옮김, 북라이프, 320쪽, 1만3800원)

아동·청소년

●곰아 돌아와! 《곰아, 자니?》 《곰아, 놀자!》에 이은 수다쟁이 오리와 무뚝뚝한 곰의 세 번째 이야기. 친구와 추억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내용을 담았다.(조리 존 글, 벤지 데이비스 그림, 이순영 옮김, 북극곰, 40쪽, 1만5000원)●판도라 버려진 물건으로 가득찬 폐허에서 홀로 사는 작은 여우 판도라는 어느 날 툭 하고 떨어진 파랑새를 정성스레 보살핀다. 따뜻한 마음에서 비롯된 작은 친절이 놀랍고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그림책.(빅토리아 턴불 지음, 김영선 올림, 보림, 32쪽, 1만6000원)

●예뻐지고 싶어 외모 때문에 자괴감에 빠진 열일곱 살 소녀 헬레나가 세상을 원망하다 서서히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경쾌하고 세밀하게 그려낸 청소년 소설.(야나 프라이 지음, 장혜경 옮김, 지상의책, 220쪽, 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