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없는 레지던스 '반사이익'
입력
수정
지면A16
송도·별내 등서 공급 활발오피스텔에도 분양권 전매제한이 적용되는 등 규제가 강화되면서 대체 상품으로 레지던스가 부상하고 있다. 취사도구를 갖춘 숙박시설인 레지던스는 오피스텔처럼 소액투자가 가능하고 개별등기로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다. 담보대출 한도 하향 조정, 양도소득세 중과 등의 규제도 받지 않는다.
오피스텔 대체 상품 각광

한화건설은 전남 여수시 웅천택지개발지구에서 ‘여수웅천디아일랜드’를 분양 중이다. 레지던스 5개 동, 오피스텔 1개 동, 고급 리조트, 상가 등 총 6개 동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다. 레지던스는 348실(전용 113~251㎡), 오피스텔은 180실로 이뤄졌다. 모든 가구에서 남해 조망이 가능하고 호텔 못지않은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