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카카오 '퇴근 후 카톡 업무지시 개선' 공조 무산

카카오 "논의 계획 없다"…고용부 자체 개선방안 마련

하지만 카카오측은 "특정 서비스의 기능 변경으로 문제가 풀린다고 보긴 어렵다.

메신저 기능 개선은 이용자의 의사에 따라야 한다"면서 부정적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고용부는 이에 따라 자체적으로 퇴근 후 카톡 업무지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고용부는 이를 위해 최근 한국노동연구원에 해외 입법사례를 살펴보고, 효율적인 규제방안을 마련하도록 연구 용역을 맡겼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