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독서실, 단 두 달 만에 광주 대세 입증

광주 수완·신용점 등 12곳 매장 확보.. 이번 주부터 공사 진행
지난 3월 광주에 첫발을 내디딘 프리미엄 독서실 프랜차이즈 '작심독서실'(대표 강남구)이 광주 전역에서 연이은 가맹점 오픈을 예고하며 본격적인 광주시 공략을 선언하고 나섰다. 본사 설명에 따르면 이번 주 광주 수완, 신용을 시작으로 행암, 일곡, 일곡 2지점, 풍암 2지점, 금호, 금호 2지점, 운암, 궁동, 상무, 신창 등 광주 각지에서 신규 매장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작심독서실은 지난 3월 광주풍암에 광주 내 첫 번째 깃발을 꽂은 후 5개월 간 광주에 추가 매장을 개설하지 않고 울산, 부산, 제주 등의 지역에 공을 들여왔다. 경남지역에서 브랜드 파워를 끌어올리던 중 최근 광주에서 문의가 들어오자 강남구 대표는 승부사적 결정력으로 단숨에 12곳의 가맹점을 확보했다.첫 번째 가맹 상담 시 광주매곡, 광주주월, 광주금호, 광주봉선 등 5곳에, 두 번째 가맹 상담 시 광주신창, 광주수완, 광주신용, 광주일곡, 광주행암, 광주운암 등 7곳에 입점을 확정 지으며 단 두 달만에 광주와 전라도에서 최대 프리미엄 독서실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이는 광주풍암점이 연일 만석을 이루며 인근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광주 전체에서의 작심 브랜드 인지도는 높지 않은 상황에서 이룬 결과라 더욱 이목을 끈다. 탁월한 영업력을 다시 한번 과시하는 한편 전라권에서 목포옥암, 여수문수, 군산나운 등과 함께 확장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

작심독서실은 지난달 광주에서 170평 최대 규모 수준의 직영점을 예고한 바 있는데, 이번에 폭발적으로 늘어난 가맹점과 함께 작심이 광주에서 단순히 최대 브랜드를 넘어서서 광주의 교육 트렌드를 이끌어갈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강남구 대표는 "작심독서실은 1년 만에 전국 7대 광역시 및 특별시 중 4곳을 공략, 절반 이상의 전국 광역시에서 최대 매장을 운영하는 독서실 브랜드가 되었다"며 "이제 타 브랜드와의 경쟁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브랜드 파워와 소프트웨어에 집중하며 교육 트렌드를 이끄는 국민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작심은 탄탄한 자금력과 브랜드 파워를 토대로 최근 안양박달, 분당구미, 인천송도, 의왕내손, 교대역 등 직영점 확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직영점을 통해 서비스 퀄리티를 제고, 관리형 독서실로 진화한다는 청사진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