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세계서 인정받는 '국내최고 MBA'…현장서 가장 선호하는 '인재의 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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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MBA



교수 역량도 우수한 편이다. 미국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17 최우수 세계 대학 평가’에서 고려대 경영대학은 ‘경제경영’ 분야 97위로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US뉴스가 2014년부터 시행한 이 평가는 논문 피인용수·국제협력 논문비율·국제연구 평판도·지역연구 평판도 등을 종합분석해 순위를 매긴다.
○AACSB·EQUIS 국내 유일 재인증고려대 경영대학은 2005년 학부와 일반대학원, 경영대학원 등 전 학위 과정에서 AACSB 인증을, 2007년 유럽 경영교육인증인 EQUIS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 이어 2010년과 2015년 국내에서 유일하게 2개 인증 모두 5년 재인증에 성공했다.
학문 성과뿐 아니라 실무 영역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4월 한경비즈니스가 발표한 ‘200대 기업 인사담당자 평가 MBA 순위’에서 고려대는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이 평가는 200대 기업 인사담당자에게 국내 14개 주요 MBA의 조직 융화력, 국제화, 전문성, 발전가능성, 신입사원 채용 등 5개 항목 만족도를 묻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권수영 원장은 “현장에서 가장 선호하는 MBA라는 뜻”이라며 “MBA 졸업생을 채용해 현업에 배치하는 인사담당자들의 호평은 MBA 위상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했다.
고려대는 2018학년도 전기 MBA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모집 과정은 △이그제큐티브 MBA(선발인원 55명 안팎) △코리아 MBA(190명) △파이낸스 MBA(35명) 등이다. 원서접수는 이그제큐티브 MBA가 27일 오후 5시까지, 코리아 MBA 및 파이낸스 MBA는 25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받는다. 궁금한 점은 전화(02-3290-2705·1360·1657)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