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실무형 교육으로 취업률 95%…세계 유명 MBA와 복수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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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MBA
![서울 명륜동에 있는 성균관대 SKK GSB 국제관 전경. /성균관대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1710/AA.14860210.1.jpg)
![](https://img.hankyung.com/photo/201710/AA.14860204.1.jpg)
![이재하 원장](https://img.hankyung.com/photo/201710/AA.14860211.1.jpg)
○해외 유명 MBA 학위도 복수 취득
풀타임 MBA과정(1.5년)에선 졸업생의 20~30%가 해외 복수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인디애나대 켈리스쿨 MBA 복수학위과정이다. 이 과정에선 인디애나대 블루밍턴 캠퍼스에서 1년간 수업을 이수한다. 올해부터는 5개월간 온라인 수업만 듣고도 켈리스쿨 석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온라인 경영학석사(MS) 복수학위과정도 추가됐다. 전공은 경영전략, 마케팅, 재무 및 금융,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공급망관리(SCM) 등 총 5개다.파트타임 MBA로는 △주말 켈리-SKK GSB 이그제큐티브 MBA 과정(1.5년)과 △야간 프로페셔널 MBA 과정(2년) 등이 있다. 국내 대학 파트타임 MBA 중 유일하게 영어 100% 수업, 미국 명문대 복수학위 취득을 할 수 있는 과정이다.
이그제큐티브 MBA 과정은 인디애나대 켈리스쿨과 성균관대 SKK GSB가 공동 운영한다. 학생 전원이 켈리스쿨 MBA 학위와 SKK GSB MBA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국내 전 과목의 55% 이상을 켈리스쿨 교수진이 강의한다. 총 3회로 꾸려진 해외 레지던시 프로그램 역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 이슈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생동감 있는 수업이라는 평가다. 특히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은 통상정책과 비즈니스의 역학 관계 등을 깊게 다룬다. 야간 프로페셔널 MBA 학생 및 졸업생은 매년 20% 이상이 켈리스쿨 온라인 MS 복수학위트랙을 이수하고 있다. 국내에서 경력을 쌓으며 자신이 원하는 기간과 일정에 맞추기 위해서다. 복수학위과정 학비를 감면해주고 입학 심사도 면제해주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다. 궁금한 사항은 전화(02-740-1520)나 홈페이지(gsb.skku.edu)에서 문의하면 된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