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내년 참치어가 강세 전망…저가 매수해야"-키움
입력
수정
키움증권은 12일 동원산업에 대해 내년 참치어가의 강세 가능성이 높다며 주가는 저가 매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했다.
박상준 연구원은 "참치어가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내년도 참치어가
의 상승 가능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동원산업의 내년도 영업환경에 매우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박 연구원은 내년도 어획량도 올해보다 더 악화되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올해 월평균 어획량은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1만톤에 불과하다. 하지만 동사는 지난해 어선 생산능력(capa)가 늘어나면서 월평균 어획량이 1.4~1.5만톤 수준으로 향상됐기 때문이다.
그는 "따라서 평년 수준의 어획량으로만 돌아오더라도 내년도 어획량은 증가할 개연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주가는 내년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6.3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하단에 닿아있다"며 "연초 동부익스프 레스 인수를 통해 이익 레벨이 한 단계 상승한 가운데 저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박상준 연구원은 "참치어가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내년도 참치어가
의 상승 가능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동원산업의 내년도 영업환경에 매우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박 연구원은 내년도 어획량도 올해보다 더 악화되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올해 월평균 어획량은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1만톤에 불과하다. 하지만 동사는 지난해 어선 생산능력(capa)가 늘어나면서 월평균 어획량이 1.4~1.5만톤 수준으로 향상됐기 때문이다.
그는 "따라서 평년 수준의 어획량으로만 돌아오더라도 내년도 어획량은 증가할 개연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주가는 내년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6.3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하단에 닿아있다"며 "연초 동부익스프 레스 인수를 통해 이익 레벨이 한 단계 상승한 가운데 저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