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 ‘이안 경산진량’ 집들이 나서

대우산업개발이 경북 경산시 진량읍에 선보인 ‘이안 경산진량’ 아파트가 집들이 중이다. 이 단지는 경산시 처음으로 입주까지 성공한 지역주택조합이라는 평가다.

이 단지는 2014년 6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후 이달 13일부터 입주에 들어갔다.대우산업개발은 안정적인 사업진행 및 경산지역주택조합과의 원활한 업무협업으로 빠르게 입주까지 진행 중이다.이 단지는 경산시 진량읍 선화리 일대에 선호도 높은 중소형아파트로 지어졌다. 지하 1층~지상 19층, 6개 동에 총 540가구 규모다.단지 인근에 경산산업단지가 있고, 진량선화도시개발계획이 확정돼 있다. 경부고속도로 경산IC가 가깝고, 경부선 및 대구선 철도 등의 도로망이 구축돼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경산지역은 대구와 인접해 대구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대우산업개발은 경산지역의 지역조합뿐 아니라 대구에서 진행 중인 재개발•재건축사업도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계획이다. 더불어 다양한 사업 수주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에서 브랜드 인지를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입주민에게 보답하는 목적으로 지역업체들과 공동마케팅도 진행한다. 입주 및 생활에 필요한 가전•가구업체, 트레이닝센터 등과 협의해 입주민 대상으로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한편 ‘이안 광주첨단이 지난 9월부터 입주를 시작했고, ‘이안 원주태장’도 순조롭게 분양 중이다. 대구 선진신암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동대구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동인3의1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경북 포항 학잠1지구 등 재개발•재건축 사업도 잇달아 수주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