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세 번째…트와이스, '라이키'로 30일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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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그룹 트와이스가 30일 오후 6시 첫 정규앨범 ‘트와이스타그램’ 발매를 확정했다”며 “타이틀곡명은 ‘라이키(Likey)’”라고 밝혔다트와이스는 이 같은 컴백 소식을 팬들에게 먼저 알렸다. 지난 14일, 15일 양일간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데뷔 2주년 기념 첫 공식 팬미팅 ‘TWICE FANMEETING ONCE BEGINS’를 개최한 트와이스는 15일 공연 말미에 컴백 트레일러 영상을 기습 공개, 공연장을 가득 메운 공식 팬클럽 ‘ONCE’들로부터 열띤 기대와 환호를 받았다.
JYP는 이어 16일 0시 네이버 V LIVE 채널을 통해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9명의 멤버가 각자의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9인 9색의 상큼한 매력으로 표현됐다. 특히 영상 속 멤버들 모두에게 의문의 하트들이 나타나는가 하면 마지막에는 휴대폰 화면에 SNS 상 ‘좋아요’를 의미하는 하트를 누르는 모습이 담겨 첫 정규앨범명 ‘트와이스타그램’과 타이틀곡명 ‘라이키’에 대한 연상작용과 함께 호기심과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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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게’로 팬미팅의 포문을 연 트와이스는 가요계 첫 발을 내딛던 당시를 추억하기 위해 데뷔 의상을 입고 등장해 팬들의 환호를 얻었다. 기존 히트곡들은 물론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를 트와이스만의 매력으로 커버하는 등 총 13곡의 무대에,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구성으로 특별한 시간을 꾸몄다.
특히 '소원을 말해봐'의 무대에서는 9명 멤버가 올 블랙 수트로 한결 시크하고 성숙한 매력을 뽐냈을 뿐만 아니라 멤버 중 숨겨진 범인을 찾는 게임, 멤버 간 개성이 돋보이는 ‘트둥이 노래방’, 발랄한 매력을 발산한 ‘트둥 트둥 컬링’, 팀워크가 빛난 ‘달려라 트둥이 트레인’ 등 다채로운 코너를 마련해 2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한편 트와이스의 신곡 ‘라이키’를 포함해 첫 정규앨범 ‘트와이스타그램’ 수록곡들은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