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감기 상비약] 목 염증완화·항균 작용… 상쾌한 박하향 첨가

한미약품 '목앤'
한미약품의 인후염치료제 ‘목앤’이 출시 2년여 만에 판매 50만 개를 돌파했다. 인후염 스프레이 시장에서 인기 제품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목앤은 출시 18개월 만에 전국 9000여 개 약국 거래처에서 판매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업체 IMS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8억7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목앤은 목 염증 및 염증으로 인한 통증 완화, 부종, 구내염, 쉰 목소리에 효과적인 제품이다.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과 수용성 아줄렌 성분이 함유돼 있다.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은 항균 작용을 하며 수용성 아줄렌은 항염진통에 효과적이다.

목앤은 외부로부터 해로운 세균 침입을 방지하는 독일산 디바이스를 사용했다. 보존제를 포함하지 않고 박하향을 첨가해 사용 시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회전형 안전클립을 적용해 휴대 시 액체가 새는 것을 방지해준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가 증가하면서 목 부위 염증 및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목앤의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여나갈 수 있도록 영업마케팅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목앤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 전문 영업마케팅 회사인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된다. 제품 용기 노즐을 입 또는 목 안 환부를 향하게 하고 적당량을 하루 수회 분사하면 된다. 30개월 이상 소아는 보호자 감독 아래 사용해야 한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