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 인도중소형포커스 펀드’ 판매

신한금융투자는 인도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미래에셋 인도중소형 포커스 펀드’를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미래에셋 인도중소형 포커스 펀드는 인도의 대형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높은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중소형주는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내 시가총액 상위 100개의 종목을 제외한 종목을 의미한다.인도 정부는 국내총생산(GDP)의 18%에 불과한 제조업 비중을 2025년까지 25%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하고 관련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는 인도의 노동인구의 증가와 함께 인도 경제의 구조적 성장을 견인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 같은 경제성장을 통한 금리 인하, 루피화 환율 안정, 물가 안정, 성장률 증가 등이 중소기업 활동에 우호적인 경제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우동훈 신한금융투자 투자상품부장은 “중소형주 중 높은 이익 성장성을 갖은 기업을 골라 내재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된 우량 중소형 기업들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높은 잠재력을 지닌 인도 경제의 성장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판매수수료를 먼저 떼지 않는 클래스 C1을 기준으로 총 수수료는 연 2.28% 이며 환매수수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환율 변동 및 투자자산의 가격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