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홍삼 등 32개 전통식품, FTA 원산지 간편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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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김치, 홍삼 등 32개 전통식품에 대해 한국식품연구원이 발급하는 전통식품 품질인증서를 원산지 확인서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원산지 확인서는 수출 물품 생산에 사용된 재료의 원산지가 국산임을 확인해 작성하는 서류로 자유무역협정(FTA) 혜택을 받기 위해 필수적인 서류다.
그동안 김치가 원산지 확인서를 발급받으려면 배추 등 각종 재료의 재배 기록을 포함해 33여 종의 서류를 구비해야 했다. 이제는 식품연구원 발급 서류 1장이면 원산지를 국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원산지 간편인정품목을 더 많은 분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그동안 김치가 원산지 확인서를 발급받으려면 배추 등 각종 재료의 재배 기록을 포함해 33여 종의 서류를 구비해야 했다. 이제는 식품연구원 발급 서류 1장이면 원산지를 국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원산지 간편인정품목을 더 많은 분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