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아, 안달루시아 마스터스 1타 차 우승

지난 4월 메이저대회 마스터스토너먼트 정상에 오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유러피언프로골프(EPGA)투어 안달루시아 발데라마 마스터스(총상금 200만유로·약 26억7000만원)에서 우승했다.

가르시아는 22일(현지시간) 스페인 소토그란데의 레알클럽 발데라마(파71·6991야드)에서 끝난 대회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해 요스트 루이튼(네덜란드)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이 대회는 가르시아 재단이 주최한 경기다. 가르시아는 자신의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은 셈이 됐다. 2011년 이후 6년 만에 이 대회 타이틀을 탈환한 가르시아는 지난 2월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4월 마스터스에 이어 시즌 3승째를 거뒀다. 7월 결혼한 가르시아는 2018년 3월 첫 아이를 얻을 예정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