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경TV | <조각의 미소 : 그 메타포>展 특집 생방송, "사은품 받고 전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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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수많은 존재를 은유적으로 풀어낼 수 있다. 일상에서 출발하는 많은 작품을 개개인의 미적 경험과 가치관으로 즐길 때 우리의 삶은 더욱 풍요로워진다.오는 27일 오후 3시, 티비텐플러스 에서는 전시회 특집 생방송을 진행한다. 10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의 암웨이 브랜드 체험센터 2층, 암웨이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를 티비텐플러스 특집 생방송으로 만날 수 있다.특집 코너에는 티비텐플러스 시청자 중 10명을 선정해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포함된다. 티비텐플러스 공식 페이스북의 이벤트 배너 공지에 댓글을 남긴 시청자 5명과 라이브 방송 채팅창에 댓글을 남긴 시청자 5명을 추첨해 사은품을 제공한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암웨이·성남문화재단이 공동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하게 꾸몄다. 총 45명 작가의 실험적인 작품들 50여 점이 소개될 계획이다. 돌조각, 브론즈, 용접, 유리, 나무, 스펀지 등 다양한 재료로 구성된 작품은 눈요기다. 설치/ 영상/ 페인팅 등 풍부한 기법과 조각품을 접목해 꾸민 전시에서 관람자는 마치 한편의 시집 혹은 수필을 담은 듯한 이야기를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전시는 실내외에서 동시 진행된다. 내부 전시장과 야외 전시장이 절묘하게 연결되어 관람자의 시각적 체험은 배가 된다.문화 나눔의 메시지 또한 담았다. 전시 기간 중, 11월 3일에는 특수학교인 성은학교를 찾는다. 이날, 성은학교 체육관에서 10여 명의 작가가 조각 작품을 전시하고 학생들과 공동작품을 만드는 `소금으로 노는 창작 활동`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미술을 통해 삶의 다양성을 확인하고 그 가치를 깨닫자는 의도에서 기획됐다.올해로 한국암웨이와 성남조각협회는 여섯 번째 전시를 함께한다. 한국암웨이는 지난 6년간 `예술이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슬로건 아래 `열려있는 문화공간`인 암웨이미술관을 운영하며 지역작가들을 지속해서 후원해왔다. 이번 전시는 그 절정에 있다. 전의 참여 작가들은 이제껏 `삶`이라는 대주제 아래 인간의 실존에 대한 고뇌와 존재론적인 문제를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작업을 해왔다. 작품으로 나타내는 방식에 저마다 차이가 있지만, 예술을 매개로 삶을 시각적인 언어로 전달하고 있다는 점은 이들의 공통된 특징이다. 예술을 통해 종종 잊고 살던 삶의 의미를 짚어보자는 데 이번 전시는 그 의미가 있다. 예술을 통한 철학적 사유는 삶에 지친 이들에게 기꺼이 쉼의 공간이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