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코스피, 나흘째 '사상최고'…참가자 전원 수익 개선

코스피·코스닥지수가 상승한 25일 '2017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다. 7명 전원이 수익을 개선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사자' 덕에 나흘째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2.01포인트(0.08%) 오른 2492.50에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3포인트(0.28%) 오른 689.14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690선을 터치했다.박성현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과장은 이날 2.15%포인트의 수익을 추가하며 누적손실률을 10.85%로 줄였다. 박 과장은 매매에 나서진 않았지만 보유중인 에프앤리퍼블릭이 7% 급등하면서 수익 개선을 이끌었다. 그는 현재 제이스텍 와이엠씨도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 부산금융센터의 자신감의 요정, 김선구 메리츠종금증권 강남센터 과장, 유안타증권 금융센터 청담지점의 청담 샥스핀 팀은 1%포인트가 넘는 수익을 개선했다.

자신감의 요정 팀은 활발히 매매하며 1.86%포인트를 추가했다. 누적수익률은 18.79%로 확대되며 전체 3위를 유지했다.신규 추가한 테크윙과 삼성생명이 4~5% 강세를 나타냈고 코스모신소재 엔씨소프트 롯데케미칼도 올랐다. 서울반도체를 사서 전량 되파는 과정에선 10만원을 벌었고 보유중이던 와이지-원, SKC를 모두 정리하며 각각 8만원, 1만원 이득을 봤다.

김선구 과장은 1.51%포인트를 추가하며 누적수익률이 22.12%로 늘었다. 전체 2위다. 보유중인 KH바텍과 인터플렉스가 각각 9%, 6% 넘게 급등한 가운데 LG디스플레이 엔씨소프트 삼보모터스가 모두 상승했다.

청담 샥스핀은 1.09%포인트가 더해지며 누적수익률 8.68%를 기록했다. 삼성전기 광전자 와이지-원 마크로젠 비츠로셀 민앤지 아이쓰리시스템을 보유중인 가운데 이날 민앤지의 비중을 늘렸다. 전체 1위를 기록중인 이동현 한화투자증권 송파지점 과장은 소폭을 수익을 더하며 누적수익률을 28.13%로 확대했다. 이 과장은 이날 로엔 주성엔지니어링 에이디테크놀로지를 새로 추가했다. KG케미칼 액토즈소프트 메디톡스 코오롱머티리얼도 보유중이다.

'2017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회는 오는 11월24일 종료된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