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페이팔 손잡았다… 해외직구 편해진다

'신한판'서 페이팔 계정 가입
신한카드가 글로벌 전자결제회사 페이팔과 디지털 플랫폼 연계를 위한 제휴 협약을 25일 맺었다. 페이팔은 세계 200여 개국에서 거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전자결제 업체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소비자들은 신한카드 모바일 플랫폼인 ‘신한 판(FAN)’에서 별도의 절차 없이 페이팔을 통해 해외 온라인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 페이팔을 이용하려면 필수였던 이메일 인증 등이 없어져 편리해졌다. 내년부터는 페이팔 계정 자체를 신한 판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두 회사는 앞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다양한 전자결제 분야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